가족과 함께 살게 되면서 키보드에 문제점이 하나 생겼는데,바로 키보드가 청축이라 소음이 좀 크다는 것이었다.혼자살 때야 어차피 나만 좋으면 그만이라 문제가 없었는데, 가족은 그렇게 느끼지 않을 수도 있으니.얼마전에는 시험을 앞둔 아빠가 갑자기 방문을 열고 무슨 타이핑을 그렇게 열심히 하는거냐고 묻기도 하셨다."친구랑 채팅하니?""ㅇㅇ"(사실 블로그 포스트 조금 작성하는 중이었음) 암튼 그러한 관계로 좀 조용한 키보드를 평시에 사용할 목적으로 구매했는데,소음을 줄이는 것이 목적이라 저소음 적축중에 가장 싼 걸로 구매하기로 했다.아, 나는 옆쪽 숫자키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굳이 필요가 없어 풀 배열이 아닌 텐키리스로 구매했다. 그러더니 Cherry 키보드가 가장 저렴하게 나오더라.LED도 없는 키보드라 더..